양평군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강상면 세월리 회전교차 사업을 최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지도 88호선의 세월리 회전교차로 설치지점은 직선 구간으로 차량 과속에 따른 사고가 반복돼 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이다.

도비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준공된 양평 강상면 세월리 회전교차로.사진=양평군
도비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준공된 양평 강상면 세월리 회전교차로.사진=양평군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세월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경기도로부터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세월리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과속하는 차량들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늘 불안했다"며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교통사고 해소는 물론 마을 진·출입이 편안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선규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도 사업 예산을 확보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