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20일 13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운영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일정은 ▶9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과거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 ▶10월 5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6일 70~74세 어르신 ▶10월 19일 65~69세 어르신 접종 순으로 진행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기간 예외로 인정돼 1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또 군은 자체사업으로 만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장애인·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 27개소와 공공보건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일정은 기관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산모수첩·복지카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전진선 군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독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