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군포시 자전거 대행진'이 4년만에 재개된다. 

녹색생활 실천과 녹생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자전거 대행진과 함께 자전거 무료수리, 캠페인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시 자전거 대행진'이 14일 오전 9시 30분 군포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자전거 대행진'이 14일 오전 9시 30분 군포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자전거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군포지속협),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군포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 자격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개인 자전거를 가지고 안전용구를 착용하고 오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념식, 대회 설명, 안전 교육, 스트레칭을 하고 시청에서 출발해 한숲 사거리,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산본시장 사거리를 거쳐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된다.

정흥수 군포시 건설과장은 “기후위기가 심한 요즘 자전거만큼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이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건강도 챙기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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