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달라 가치있는 '다문화 대축제' 실시 1
화성 여울초등학교가 13일 ‘두근두근 세계여행, 다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 대축제’를 실시한다. 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 오산동 여울초등학교가 13일 ‘다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여 기간 진행한 ‘두근두근 세계여행, 다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음식 ▶문화 ▶인사말 ▶놀이 ▶교통 ▶관광지 등 주제별 부스가 마련된다.

또 학급 내에서 진행하는 ‘소축제’와 학년 단위로 진행하는 ‘대축제’로 구성,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은 반별 6개 조로 구성돼 A팀(안내자), B팀(여행자)로 나눠 다른 조의 친구들에게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설명하고 체험을 도와주는 등 부스 운영을 직접 해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종헌 여울초등학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본질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참여 기회는 물론 배움이 내면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학생주도 수업 활성화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여울초는 문화적 다양성 존중을 위해 ‘학급별 주제통합 프로젝트’를 진행, 프로젝트에는 ▶여행하고 싶은 국가의 자랑거리와 풍습 및 예절 학습 ▶축제를 위한 전통의상과 인사에 대한 조사 등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로젝트에는 두 달간 8개 반 22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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