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근 구축한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투신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지난 10월 20일 16시 9분경 세종대교를 걸어서 이동 중인 시민이 투신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관제하고, 즉각적으로 소방 및 경찰에 신고하여 시민을 실시간으로 구조했다.

여주시가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근 구축한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투신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가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근 구축한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투신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여주시청

특히 이번 구조는 최근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구축한 스마트서비스들을 활용하여 구조하였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세종대교에 설치된 지능형 CCTV에서 실시간으로 사람을 감지하고 센터에 알람을 표출해 관제를 실시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을 활용하여 경찰·소방에 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됨으로써 경찰·소방이 현장상황을 파악하며 출동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을 구조할 수 있었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시안전정보센터는 24시간 365일 2천820대의 CCTV 모니터링을 통하여 각종 사건·사고·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한 여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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