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5일 현장 중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신속대응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양평군이 지난 25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현장훈련과 함께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 25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현장훈련과 함께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양평군청

이번 훈련에는 유관기관 및 유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해 원인 미상의 폭발에 의한 다중밀집 건축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시행했다.

토론훈련은 군청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에서 건축물 붕괴에 따른 상황판단 및 대응체계 점검을 중심으로, 현장훈련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조치 및 사고수습 복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 종료 후 긴급 상황 시 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한 상황판단 및 유관기관 협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