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의사소통을 돕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AAC는 의사표현을 말로 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그림, 제스처, 표정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 보완수단이다.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의사소통을 돕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사진=화성시청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의사소통을 돕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사진=화성시청

앞서 화성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0년 화성시약사회와 함께 AAC 그림판을 화성시 전체 약국과 보건소에 배포해 장애인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기여하고, 2022년에는 AAC 달력을 배포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도운 바 있다.

달력은 화성시 거주 장애인가족에 배포되며, 소진 시까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임종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AAC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창균·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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