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주연 부군수,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군은 ‘청정자연과 일자리가 있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라는 비전으로, 44대 세부 목표와 세부 지표를 통해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양평군이 지난 10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 10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통과 이후 지난해 12월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용역에 착수해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세웠다.

지속가능발전을 제고하는 방법으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를 도입했으며, 평가 지표로 환경지표 11개, 사회지표 11개, 거버넌스 지표 3개의 총 25개 지표를 통해 행정 이행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기본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잘 실천해 양평군을 경기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