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최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 아동 구조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주보 인근에서 아동이 실종된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서는 실종자 인상착의를 공유하고 실시간 추적을 요청했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지난 12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 아동 구조에 기여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지난 12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 아동 구조에 기여했다. 사진=여주시청

관제센터는 곧바로 실종 인근 지역의 CCTV 모니터링으로 최초 여주보 인근에서 아동을 발견한 후 경로 추적을 통해 강천보 인근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예상 경로를 예측, 2시간 만에 실종 아동을 발견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조 및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앞으로도 여주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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