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를 위해 주요공원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설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여주시가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를 위해 주요공원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 사진은 현암지구 달팽이 공원 입구에 설치된 배변봉투함 모습. 사진=여주시청
여주시가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를 위해 주요공원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 사진은 현암지구 달팽이 공원 입구에 설치된 배변봉투함 모습. 사진=여주시청

배변봉투함이 설치된 곳은 ▶오학 걷고싶은 거리 ▶강천섬 ▶신륵사관광지 ▶달팽이공원 각 2개, 상동 근린공원과 영월루에 각 1개씩 총 10개소이다.

봉투함은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공원 입구에 설치되며, 한 장씩 쉽게 뽑아 쓸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갖췄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민 이용 상황 및 호응도에 따라 봉투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 펫티켓 준수도 지속해서 홍보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