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대외 평가와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제설 대책 수립을 비롯해 도로보수와 정비사업에 힘써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 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은 주민등록 및 이동통신사 데이터와 교통카드 사용내역 등을 결합하고, 주민 이동패턴 및 특성을 파악해 기존 버스 및 순환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검증·분석했다. 지역 내 주요 교통문제 원인을 분석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한 선구적 모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한 ‘2023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과정 현장적용실천사례 공모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6년부터 아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도전! 독서 골든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약 7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서바이벌 독서퀴즈를 진행했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