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내년 1월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회원 및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물리치료실, 쉼터, 당구장, 탁구장, 장기·바둑실, 서예미술실, DIY공예실, 노래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외국어, 정보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과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화성시 관내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다.

모집분야는 노노케어, 지역환경개선활동, 공공시설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공익활동형'과 취약시설 사회공헌지원, 보육시설관리 지원을 수행하는 '사회서비스형'으로, 모집인원은 각각 350명, 100명이다.

화성시는 내년 1월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회원 및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내년 1월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회원 및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화성시

이용회원은 오는 18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상시 모집이며 봉담읍,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 총 7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회원 등록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는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북부권역 노인 복지서비스의 중심이 될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100만 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211억 원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0년 권칠승 국회의원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5억 원을 비롯한 민·관·정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11월 준공돼 2024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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