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여주시사(驪州市史)가 새로 쓰여진다.
여주시는 지난 14일 ‘여주시사 편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주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춘석 전 여주시장 등 편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편찬실 개소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시작하는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여주군사(驪州郡史)’ 발간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발간되는 사업으로, 그간의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시켜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를 동시 구축한다.
여주시사는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시사편찬으로 추진되며, 내년 초 ‘자료 수집 및 기증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지난 8월 여주문화원과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최종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