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주시는 28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하며 ‘청렴 1번지’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여주시가 유일하다.
지난해에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여주시는 전국 지자체의 ‘청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며 우수 청렴시책 벤치마킹이 이어지기도 했다.
종합청렴도 1등급에는 전국 시·군·구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75개 기초지자체 시(市)그룹에서는 여주시를 포함해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여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실시한 청렴 외부체감도에서 절차위반·소극행정 분야 및 내부 공직자 설문을 통한 청렴 내부체감도의 부정청탁·부당지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위상에 따라 더욱 높아진 공직자의 청렴성 기대수준을 반영하고 반부패 청렴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시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