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어르신 87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장, 조영재 기흥구지회장, 이재규 수지구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38명 등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가 지난 11일 어르신 87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지난 11일 어르신 87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용인시청

시는 노령인구 증가로 이용 수요가 많아진 경로당을 어르신 눈높이에서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지역 내 871곳 경로당마다 1명의 어르신 지역봉사지도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도원들은 노인복지정책을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경로당 시설의 안전 관리를 도맡고 있다. 새로 등록한 어르신에게 경로당 생활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 간 활발한 교류를 증진하는 도우미 역할도 한다.

이 시장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시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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