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진행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2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퇴직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과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 단계 상향 인증서 시상, 2024년 군정계획 설명, 군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대화에는 총 913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전진선 군수가 군정계획을 설명하며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양평군이 12개 읍·면에서 진행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23일 마무리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12개 읍·면에서 진행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23일 마무리했다. 사진=양평군청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별 관심도가 높은 정책 제안,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소장, 부서장이 즉각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고속도로 추진 ▶마을안길 포장 ▶하수처리 ▶상하수도 신설 ▶도시가스 관로 설치 ▶읍면 사무소 신청사 건립 ▶마을 둘레길 및 자전거길 조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 총 230여 건이 제시됐다.

읍·면별 주요 의견은 ▶양평읍 도시계획 검토 ▶강상면 다리 및 도로 확장 건의 ▶단월면 하천 제방 및 부지 정비 ▶지평면 하수처리 시설 설치 및 증설 ▶양동면 어린이 놀이공간 마련 등이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의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안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군정 만족도를 높여 매력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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