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6일 김광일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과 함께 다섯째 출산가정을 방문해 축하 물품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눴다.
양평군과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다자녀가정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해 셋째 이상 출산가정에 축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가정에 가정당 33만 원 상당의 관내 기업 생산 물품을 전달했다.
출산가정에 전달하는 물품은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소속 참여 업체들이 생산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돼있다.
김광일 회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관내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뜻과 의견을 모아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며 “양평군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 5남매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면서 “소중한 물품 지원이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출산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첫만남이용권 지급 ▶경기도 및 양평군 산후조리비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다자녀우대사업 실시 ▶출산장려행사 운영 ▶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