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설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인당 월간 충전금액 5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만 원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2월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평소 6%를 지급하던 충전금액 인센티브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이벤트를 하고 있다”며 “군포 경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愛머니는 군포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연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점포 7천400여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화폐 고객센터(1899-7997)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군포시의 출생아수는 1천434명이고 2022년 출생아수는 1천562명으로 전년대비 12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매년 빠르게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출산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지원 기준 확대로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출산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