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2일 군청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옥외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1차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지주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양평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 등 관계 기관 실무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갈산누리봄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 청취와 심의, 특히 봄철 강풍과 산불 등으로 인한 재난 및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행사 전 대비방안 점검과 예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회의는 행사 유관기관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질의 및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 ▶안전관리 비상연락체계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기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행사 개최 전날인 다음달 4일에는 실무위원들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주연 부군수는 “양평군은 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더욱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갈산누리봄축제는 약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형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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