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들이 아동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관내 초등학생들이 아동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오는 6월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아동 198명을 대상으로 아동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패스트푸드 섭취율 증가, 신체활동 실천율 저하 등 건강생활습관 지표 악화와 아동 비만율 증가에 따라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체계적인 신체활동 경험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방과 후 돌봄교실 아동에게 미각체험 등 흥미를 유발하는 영양·식생활 체험교육(주1회 40분)을 선보이며 구강위생 교육과 전통놀이, 뉴스포츠 등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주1회 40분) 기회를 제공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습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 특성에 맞춘 농촌형 학교 비만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놀이터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는 양평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770-3518/3487)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