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지역의 이형섭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교통 관련 공약을 당선 후 이행할 최우선 순위 현안으로 꼽았는데, 이 지역의 민락과 고산지구 등 급격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기반시설 부족을 염두한 공약으로 보여.
이형섭 국힘 후보는 8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약속. 이는 의정부을 지역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고 왕복 2~3시간 걸리는 고충 해소 방안. 특히 7호선 의정부 구간 복선화, 강남과 광화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로 30분 단축 가능 강조. 아울러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과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 신설 조속 추진 등 내세우고 있어.
이에 맞서는 이재강 민주당 후보는 의정부 시민의 서울 진입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한 대중교통 개선안에 집중. 특히 의정부시의 철도, 광역버스, 마을버스, 경전철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 더불어 지하철 8호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GTX-C 조기 개통 및 지하화, 송산권역에 고속버스터미널과 공항 터미널 신설 약속.
표명구·지봉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