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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후보가 7일 수원 권선구·영통구를 순회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염태영 후보 캠프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후보가 7일 4·10 총선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염태영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민생을 되살려 벼랑 끝에 내몰린 시민들의 삶을 보듬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번 주말 이틀간 유세차로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를 돌며 ‘게릴라 유세’를 펼쳤다. 염 후보는 "이제 정권심판까지 3일이 남았다"며 "대한민국을 역주행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에게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전날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율에 대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3%를 기록했고, 우리 수원무 지역의 투표율은 29.08%로 나타났다"며 "‘거꾸로 경제’를 초래하고도 남 탓만 해대는 오만한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려는 국민의 의지가 뜨겁게 분출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무능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면서 "고물가, 경제침체로 장보러 가면 한숨만 나오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책은커녕 흔히 말하는 격전지를 골라다니며 포퓰리즘 관권선거에 몰두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께서 오죽 화가 나셨으면, 투표장에 대파까지 들고 가겠느냐"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게는 민심의 분노가 보이지 않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틀막·칼틀막·파틀막 정권을 심판함으로써 거꾸로 가는 ‘윤석열 경제’를 종식시켜야 한다. 국민을 부끄럽게 만든 정권,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정권, 그리고 대통령 아내만 지키려는 역대 최악의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위기에 빠진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번 총선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오늘의 좌절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의지와 투표가 있어야 한다. 4월 10일 본투표에서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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