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여주도시공사가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여주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금년도 1월 설립을 완료한 여주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주도시공사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로서 거점시설설치와 같은 주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1년 선정된 이래 중앙동지역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지난해 기존 총괄사업관리자인 LH의 행복주택 건립과 재생사업 참여 포기로 인해 거점시설사업 등 일부 연계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부 정체되었던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다시 정상 추진하게 되면서 시청사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도시공사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민간투자 공모사업,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경기더드림) 등 도시재생사업에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와 여주도시공사의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국토부의 총괄사업관리자 변경 승인 이후 결정될 예정으로 향후 여주시와 여주도시공사가 함께 이루어낼 여주시 도시재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규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