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23년 세계문화축제 개최 사진 (1)

2023년 세계문화축제 개최 현장.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오는 4월 28일(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돼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21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거리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여주시 거주 6천200명 외국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예술공연 및 외국인 장기자랑도 준비돼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는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약 6천2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해 상담 및 통역,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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