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 '제8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에 역대 최고 인파인 약 35만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만개한 벚꽃을 상춘객들에게 선보여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즐겨 봄, 느껴 봄,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한마당 ▶벚꽃요정 선발대회 ▶어린이 동시쓰기 대회 ▶흥천 벚꽃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야간 벚꽃길의 아름다운 조명과 더불어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여유와 낭만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8번째 축제다. 지방도 차로를 막아 여유롭게 걸으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만의 매력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인묵 축제위원회장은 “올해의 성공적 개최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축제를 철저히 준비하여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벚꽃 향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