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도시의 경쟁력이 된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부터 여주시 58개 기관단체와 친절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친절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운동을 펼쳐온 여주시가 올해 첫 친절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주시는 지난 16일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로 시민 걷기 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포토존은 만들어 "나부터 친절을 실천하면 여주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친절 운동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도 여주시청 밴드, 인스타 등 SNS에 사진을 올리며 친절 실천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친절한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목표 아래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3대 중점 실천 과제인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기 ▶여주 방문객 사진 찍어주기 ▶내 집(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등 시민들의 일상에 친절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친절 문화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친절은 세상에서 가장 비용이 적게 들지만, 가장 강력하고 큰 힘을 발휘한다”며 “내가 베푼 작은 친절 하나가 긍정의 메아리가 되어 더 행복한 여주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