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5일 네덜란드 알메르 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헤인 반 데르 루 알메르 시장, 화성시 참관단, 알메르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에는 ASM Korea가 위치해 있으며, 알메르 시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정 기술 장비 제조 업체인 ASM 본사가 있는 곳으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정 시장이 ASM CEO를 만나 나눈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협력 강화에 관한 논의의 후속 조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는 지역경제, 청소년 교류, 행정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의 투자유치, 인재육성 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내 교류사업추진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알메르 시는 수도의 인구분산 및 사업부지 제공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을뿐만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연친화 도시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알메르=신창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