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간담회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두번째 줄 왼쪽 네번째)이 4월 30일 용인의 한 식당에서 ‘CEO와 MZ세대 소통 간담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CEO와 MZ세대의 만남’을 열어 젊은 직원들과의 대화에 나서 조직문화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시설운영본부와의 첫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본부별 1회씩 총 4차례 실시될 예정인 이번 간담회는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신 사장과 MZ직원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CEO와 회사에게 바라는 점을 비롯해 개선사항, 아이디어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익명 소리함을 만들어 젊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는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직장생활 노하우와 개인 역량개발의 중요성, MZ직원의 회사에 바라는 점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근무가 많아 사장님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간담회를 계기로 사장님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많아져 용인도시공사가 즐거운 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사장은 "MZ세대의 의견 청취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용인도시공사가 어느 기관보다 더 젊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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