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1동은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3일 노루목공원에서 ‘사랑의 효잔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산본1동 주민자치회 등 7개 직능단체가 주관한 행사는,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앞 노루목어린이공원에 어르신 35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지역 예술단체인 ▶한소리국악단에서 재능기부로 국악공연을 했으며, ▶경기아트센터 퓨전음악그룹인 경기팝스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더플레이팀의 밴드공연이 진행되었다.
‘사랑의 효잔치’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끓인 곰국과 함께 떡, 과일 등 푸짐한 식사를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시며 음악공연을 볼 수 있었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정성스레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원영숙 주민자치회 회장은 “그동안 바깥활동이 어려워 답답했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7개 직능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해 드려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복순 산본1동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시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산본1동이 온기있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