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의정부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진행된 아동학대 대응 제3차 통합사례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지난 3일 의정부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진행된 아동학대 대응 제3차 통합사례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제3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경찰서, 금오중학교,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사례회의는 학대 피해 아동의 가족기능 회복 방안에 초점을 두고 각 유관기관 간의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 됐다.

회의의 주된 안건은 아동의 비행과 보호자의 양육 의지 부족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미한 아동학대 사례를 다뤘다.

회의를 통해 ▶아동의 비행과 보호자의 양육 기술 부족에 대한 심리상담·부모교육 ▶아동의 학습활동 ▶정서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에 있어 현장 조사와 피해 아동 보호조치뿐 아니라 아동의 안정적인 원가정 복귀를 돕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동이 원가정에서 안전하게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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