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기 캐릭터 조아용과 펭수가 만났다. 다름아닌 용인시의 야심찬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과 지난달 27일 열린 거리축제 현장에서의 호흡으로, 시민들과 함께 축제장 곳곳을 즐기며 폭발적인 인기만큼이나 뜨거운 활약상을 어김없이 연출했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EBS 캐릭터 펭수가 특유의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며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의 디지털게시판과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 등을 체험한 영상은 오는 15일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https://youtube.com/TheYongin)’와 EBS 유튜브 ‘자이언트 펭TV’(https://youtube.com/@giantpengtv)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펭수와의 만남을 통해 용인시 도시재생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삼성전자 캐릭터 ‘달수’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체험 영상을 선보였고, 에버랜드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끄는 등 캐릭터 ‘조아용’을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