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14일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전국 동시 실시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시청사 내 직원들은 직장 민방위대원 등 안내요원의 유도하에 신속히 대피 공간으로 이동했다.
대피 후에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방독면 착용 실습 등 재난·재해 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비상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공직자 여러분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 사항을 발굴·개선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현·하재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