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는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전국 81개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와 지류형 지역화페인 ‘여주사랑상품권’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광도시 발전의 초석으로 관광의 목적을 가진 소비 시에만 페이백을 통해 지급·유통되는 차별화된 방식을 고안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이 운영할 경우 사용자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가 없어 발행된 지역화폐 전액이 지역 내 상권에 유입돼 지역관광 누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폐공사는 여주시에 도입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인 ‘여주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초기 사업 대상은 뛰어난 자연 경치와 쾌적한 넓은 부지로 여주시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해온 여주 남한강 둔치에 조성된 공공 캠핑장으로 이용객에게 직접 페이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은 여주가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으로 여주사랑상품권이라는 경제기반 사업을 관광과 접목함으로 여주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