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1일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소속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물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 21일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소속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물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 21일 소속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물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 수립 및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 소속 간부공무원 24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의 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강물환경생태관 교육과 선박을 이용한 생태교육을 교차 실시했다.

생태관 교육은 한강과 팔당호 설명 영상, 한강 생물종 관람 프로그램, 물관리 현황 시각 프로그램, 한강물환경생태VR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선상 생태교육은 물환경연구소 선착장에서 출발해 족자섬, 팔당댐 취수장, 큰섬, 두물머리를 탐방하며 환경 문제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홍윤탁 환경과장은 “양평군 공직자로서 지역과 환경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정책 추진에 필요하다”며 “군청뿐 아니라 교육청 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6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환경교육을 앞두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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