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기업들이 군포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 소공인 기업 11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27일 밝혔다. 사진=군포시
소공인 기업들이 군포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 소공인 기업 11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27일 밝혔다. 사진=군포시

군포시가 지난 23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는 현장에서 대면 면접을 진행한 채용관과 취업 지원 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경기도 일자리재단, 노사발전재단중장년내일센터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는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카드 진로상담, 대사증후군 이동검진 등 부대행사가 펼쳐져 박람회가 더욱더 풍성하게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와 인근지역 22개 기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취업 희망 전 계층 구직자 6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사무관리, 생산직 외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 이번 행사에는 340여 명이 면접에 응해 현장 채용 및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 일자리센터는 박람회 외에도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과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소공인 주요 고충인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군포시 일자리센터와의 연계 및 협조를 통해 소공인 기업 11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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