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글시장 뮤직 페스타 및 제3회 3도 청소년예술경연대회 현장. 사진=여주시
여주한글시장 뮤직 페스타 및 제3회 3도 청소년예술경연대회 현장.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25일 '여주한글시장 뮤직 페스타와 제3회 3도 청소년예술경연대회'가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한글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고재용 여주시 문화경제국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서광범 도의원, 방미정 여주시상인연회장 및 상인단체 등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여주시에서 가요, 국악, 밴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제공했다.

2부에서는 제3회를 맞이하는 3도 청소년예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100여개 넘는 팀들이 사전 온라인 예선을 치뤘고, 이를 통과한 24개팀이 참가해 랩, 민요, 성악, 악기연주, 밴드공연,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총상금 200만 원, 5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고, 이천 마장고를 다니고 있는 김윤호 학생의 기타 연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여주시 고재용 문화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한글시장 이번 문화행사가 고객과 상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뜻깊은 지역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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