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겨울철 취약계층 발굴·지원 우수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군의 노력도(발굴·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도)를 평가해 5개의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빅데이터 및 복지멤버십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긴급지원 대상자 모니터링 추진 등 기획 발굴 ▶위기 상황의 대상자 지원을 위한 SOS 긴급 틈새 돌봄 서비스 신규사업 추진 ▶나눔문화 확산 및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보호체계 구축 ▶다양한 매체 활용을 통한 홍보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추운 겨울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 시민들도 주변에 힘든 이웃이 있다면 시 복지정책과와 동주민센터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매년 하절기(7~8월)와 동절기(11~2월)에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계절적 위험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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