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배치 불균형으로 피치 못하게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집 근처 학교에 배정받지 못해 1시간이 넘는 통학을 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정 면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노선 운행 관리 ▶학생, 학부모, 학생 등 수요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통학버스가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도 ‘부설주자창 개방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