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름을 맞이해 아름다운 선율의 밤을 여주시에 선사하기 위해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세계 음악 여행 콘서트’를 오는 6월 18일 저녁 7시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인들로 구성된 음악 단체로 지난 2018년 12월 창단됐다. 여주 평화의소녀상 설립 연주회, 낙동강 발원지 축제 초청 공연, 여주시민합창단과의 음원 녹음 협연, 보훈의 달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인물은 이정예 대표와 박영규 단장이고 현재 34명의 단원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세계 음악 여행 콘서트'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리차드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 1&3악장’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1번’ ▶헨리크 입센의 극 페르귄트에 음악을 붙여 만든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박영규 단장은 “햇살 가득한 날씨로 더위에 지치기 쉬운 이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노르웨이, 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떠나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해설과 함께 들으며 다양한 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와 음악,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각 나라의 정취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세계 음악 여행 콘서트'는 오는 6월 18일 저녁 7시 세종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콘서트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010-4100-1629(단장 박영규)로 하면 된다.
김규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