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토양중금속 국제숙련도 평가
화성시가 미국환경자원협회 토양중금속 국제숙련도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연구원이 시료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미국환경자원협회 토양중금속 국제숙련도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판정(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운영하는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에서 분석기관과 분석원의 숙련도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때문에 매년 세계 각국의 식약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과학원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이번 평가에는 세계 372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비소, 크롬, 납, 니켈, 카드뮴, 구리, 수은, 아연 등 토양 중금속 8개 항목에서 만족을 받았다.

특히 비소와 카드뮴 등 2개 항목에서는 ‘Z-score 0’로 최우수, 그 외 6개 항목은 ‘절대갑 2’ 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토양중금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신뢰도 확보를 위한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화성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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