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 발대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규제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TF 위원회는 과밀억제권역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는 공감대에 의해 마련됐다.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12곳(의정부, 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양, 하남, 광명, 군포, 구리, 의왕, 과천)의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위원장으로는 염태영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선출됐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실무추진공동회장인 김동근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TF 위원회 구성배경 및 비전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시대에 뒤처져 있다"며 "지자체 및 국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규제 개혁이 불가피하다. 이번 자리가 지방자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