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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이 ‘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은 지난 11일 신륵사 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시 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 글로벌봉사단은 다과 준비와 삼계탕 나르기 등 의미 있는 자원봉사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을 보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모두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출범한 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은 39명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초기 입국자 통번역 및 생활지원, 어려운 다문화가정 발굴,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 8월부터는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중식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주에 입국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여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연락하면 여주시 글로벌봉사단과 연계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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