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5일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초순수를 연구할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를 위해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과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되며, 그동안 생산기술을 해외에 의존해 왔다.
용인시는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후보지로 제출했으며, 이는 반도체클러스터와 가까워 최적의 위치로 평가된다. 용수는 지방상수원과 하천수를 이용해 공급하고,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초순수는 반도체의 생명수로, 명지대학교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