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7월 16일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작되었다. 사진=용인특례시청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7월 16일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작되었다. 사진=용인특례시청

용인시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식이 16일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학연극제를 매년 용인에서 개최하고, 글로벌 대학연극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12개 대학팀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숙식하며 교류하고 작품을 공유한다. 개막식은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공연은 7월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주요 참가작으로는 '의자는 잘못없다', '벽을 뚫는 남자', '노란달 :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 등이 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학생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은 7월 23일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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