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과 여강길이 '삶과 전설의 남한강 여강길 트레킹'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과 여강길이 '삶과 전설의 남한강 여강길 트레킹'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은 2024년 7월 17일 여주시 사단법인 여강길과 함께 ‘삶과 전설의 남한강 여강길 트레킹으로 건강한 지역활력’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으며, 한강보관리단과 여주시 (사)여강길이 주관한다. 총 사업비 1천만 원이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한강 3개 보와 남한강 여강길 트레킹을 연계해 역사문화, 여강전설, 자연경관 등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참여자의 참가비를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8월, 9월, 10월에 각 회차별 100명씩 총 3회 진행되며, 트레킹과 문화해설이 포함된다. 신청은 여강길 홈페이지(http://www.rivertrail.net)에서 가능하다.

장보선 여강길 대표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트레킹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삶과 지역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창식 한강보관리단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또한 극한 기후 변화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선전화(031-880-6211~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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