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7월 15일 재난 분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작성 및 활용에 대한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7월 15일 재난 분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작성 및 활용에 대한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7월 15일 재난 분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작성 및 활용에 대한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 주관 부서가 변경되거나 인사이동으로 인한 직원들의 매뉴얼 숙지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재난 상황 시 지원 부서의 즉각적인 현장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조치 절차와 내용, 임무와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한 지침서다. 이날 교육에는 자연 재난 9종, 사회재난 17종, 주요 상황 4종 등 총 30종의 행동 매뉴얼을 작성하고 운용하는 재난 관리 수습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여주시는 이번 교육 이후 개선이 필요한 매뉴얼을 현행화하고 주관 부서 및 담당자에 대한 현장 조치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연석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매뉴얼 주관 부서 직원들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재난 분야 위기 관리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실제 재난 상황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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