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군포시의 공약이행률은 6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약사업 47개 중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어르신 장수축하금 및 교통비 지원, 반월호수 공연장 확충, 임산부 교통이용 편의 증진 등 21건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19일 하은호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분야별 이행률로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분야 36.5%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분야 85%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분야 82.5% ▶365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행복도시 분야 65.1%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선도 도시 72.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 등 7개 사업을 완료하고 이행목표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해 이행률 75%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문제의 해결"이라며 "‘1기 신도시 정비’와‘기존도시 재개발’,‘금정역 통합개발’, ‘47번 국도 확장 및 지하화’등 교통개선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약사업과는 별개로 오래도록 염원한 철도 지하화의 길이 마련된 만큼, 정부의 계획에 맞춰 시의 역량을 모아 면밀히 준비하고 대응해 1호선(경부선)과 4호선(안산선)의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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