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드림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해소하고 영어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배려자 및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다수인 학교를 우선으로 선발했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 대상으로 비전초등학교, 서정리초등학교, 송신초등학교 등 총 3개교를 선정했다.
비전초등학교와 서정리초등학교에서는 각 12차시 수업을 통해 영어 알파벳의 소리와 발음을 배우는 기초 파닉스 교육이 이루어졌다. 차시마다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송신초등학교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일일 수업이 진행됐다. 일일 진로 수업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이 직업과 관련된 단어와 표현을 영어로 배우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드림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현·임강유기자


AI기자 요약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