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산하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군포탐험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포탐험대’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 고장 군포’ 연계 프로그램으로 관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82개 학급이 참여했다.
지역의 역사, 생태, 문화를 직접 경험 및 학습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특히 올해는 초막골 생태공원 코스가 추가돼 군포의 생태 환경에 대해 배워보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 방짜유기장 청소년 카페 틴터 등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의 만남을 선보이면서 지역의 다양한 테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탐험을 통해 내가 사는 곳에 다양하고 흥미로운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무형문화재 장인분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밀접한 협력을 바탕으로 초등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군포시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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