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관내 농업인의 안전 대책과 함께 농작물과 가축의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와 함께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야미동과 속달동 일원에서 ‘여름철 폭염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수칙, 폭염특보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응급조치 안내 등 폭염 예방 관련 정보를 홍보했다.
곽남현 한국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영농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무더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 수칙과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를 위한 대책반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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